방일 트럼프 대통령, 공정무역·대미 투자 압박

입력 2019.05.26 (06:02) 수정 2019.05.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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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일본 기업인들과의 만찬을 진행하며 공정무역과 대미투자를 압박했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저녁 미국과 일본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미국과 일본은 양국에 이익이 되는 무역협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오랫동안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투자와 관련해 지금의 놀라운 기회를 잡는 데 합류한다면 투자에 대한 엄청난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며 대미 투자도 강조했습니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대일 무역 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욕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날 만찬에는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라쿠텐 등 일본 주요 기업의 경영자 30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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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일 트럼프 대통령, 공정무역·대미 투자 압박
    • 입력 2019-05-26 06:04:09
    • 수정2019-05-26 0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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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일본 기업인들과의 만찬을 진행하며 공정무역과 대미투자를 압박했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저녁 미국과 일본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미국과 일본은 양국에 이익이 되는 무역협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오랫동안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투자와 관련해 지금의 놀라운 기회를 잡는 데 합류한다면 투자에 대한 엄청난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며 대미 투자도 강조했습니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대일 무역 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욕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날 만찬에는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라쿠텐 등 일본 주요 기업의 경영자 30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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