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슈돌’이 탄생시킨 ‘국민 사랑둥이’

입력 2019.06.06 (08:24) 수정 2019.06.06 (0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찾아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스타 자녀들인데요.

2013년 첫 파일럿 방송이 시작된 이후 6년간 정말 많은 아이들이 출연해 웃음을 줬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국민 사랑둥이'라는 애칭을 얻은 아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국민 사랑둥이를 논할 때 이 친구를 빼놓을 수 있을까요?

이름에서부터 사랑이 넘치는 파이터 추성훈 씨의 딸 ‘추사랑’입니다!

[추성훈 : "포도 먹고 싶은 사람?"]

[추사랑 : "저요!"]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회에 등장해 전국의 삼촌,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년 멤버죠?

외동딸이지만 늘 씩씩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사랑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아빠를 따라 차차 한국어를 배워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추성훈 : "이거 뭐예요?"]

[추사랑 : "딸기!"]

[추성훈 : "오, 딸기!"]

3년간이나 사랑이의 성장을 지켜본 만큼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럼, 이제 한국 나이로 아홉 살이 된 사랑이는 어떻게 자랐을까요?

키도 훌쩍 커서 모델인 엄마를 많이 닮은 거 같죠?

[추사랑 :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만은 여전하네요!

그리고 2014년 여름 첫인사를 한 또 다른 사랑둥이들이 있죠?

하나도, 둘도 아닌 세 명이라서 세 배의 사랑을 받은 송일국 씨의 아이들인데요.

보기 드문 세쌍둥이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송만세 : "만세, 여기 담아줘."]

[송대한 : "여기다가. 자, 여기다 줬다."]

맏형답게 동생들을 챙기는 대한이부터!

[송민국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음식 앞에 서면 자동으로 노래가 나오는 흥부자 민국이.

[송만세 : "들어가! 가만히 있어!"]

종잡을 수 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만세까지, 성격도 제각각인 삼둥이!

하지만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가면 쌍둥이다운 공통점이 포착되곤 했는데요.

많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던 쉴 틈 없는 먹방!

2016년 2월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대한, 민국, 만세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됐습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을 위한 감사 카드를 쓸 만큼 의젓해졌는데요.

잘 자라준 삼둥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사랑이와 삼둥이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던 시청자들의 허전한 마음은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채워줬는데요.

2016년 10월,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슈돌’을 찾아온 윌리엄!

지금은 판박이 동생 벤틀리가 생겨 두 형제가 함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올망졸망한 외모도 인기에 한몫했지만 사실 윌리엄의 진짜 매력 포인트는 엉뚱함입니다.

[윌리엄 : "이 사람들! 윌리엄 팬티 입어요. 나 팬티 입었어."]

처음으로 기저귀를 뗀 날 ‘팬티맨’이 되어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가 하면, 거실에 설치한 미끄럼틀에 아빠 몰래 물을 담아 물놀이장을 만들기도 하고요.

아빠의 목에 생선 가시가 걸렸다는 말에 커다란 집게를 들고 나와 아빠를 놀라게 하기도 하는데요.

[샘 : "가시 때문에 아빠 목소리 안 나오잖아."]

[윌리엄 : "윌리엄은 (목에) 가시 없어. 내가 목소리 줄게요."]

엉뚱하지만 순수한 윌리엄이 왜 사랑받는지 알 것 같죠?

마지막으로, 요즘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핫한 사랑둥이가 있습니다.

출연 영상이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죠.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받는 축구선수 박주호 씨의 딸 나은이와 귀염둥이 동생 건후, 일명 ‘건나블리’ 남매입니다.

특히 건후의 매력은 뜻을 알 수 없지만, 쉬지 않고 쏟아내는 ‘폭풍’ 옹알이!

건후의 '옹알이 번역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스태프 : "건후야, 이건 주차장이 아니야."]

[박건후 : "인정! 죄송!"]

카메라 스태프의 촬영용 천막에 무단 주차를 하려던 것을 사과하는가 싶더니, 천막 안에 들어가 방귀를 뀌어버리는 건후!

[스태프 : "방귀 뀌었어?"]

[박건후 : "뀌었어!"]

혼자 있을 때도 귀여움을 숨길 수가 없는데요.

음악 좀 즐길 줄 아는 나이 22개월!

앙증맞은 손으로 노래 박자를 잘도 맞춥니다.

이렇게 깜찍한 건후의 곁에는 동생의 일거수일투족을 살뜰히 챙기는 누나 나은이가 있는데요.

이 남매의 우애 덕분에 삼촌, 이모 팬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여러분의 마음을 빼앗은 사랑둥이는 누구인가요?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줬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슈돌’이 탄생시킨 ‘국민 사랑둥이’
    • 입력 2019-06-06 08:28:10
    • 수정2019-06-06 08:45:15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찾아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스타 자녀들인데요.

2013년 첫 파일럿 방송이 시작된 이후 6년간 정말 많은 아이들이 출연해 웃음을 줬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국민 사랑둥이'라는 애칭을 얻은 아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국민 사랑둥이를 논할 때 이 친구를 빼놓을 수 있을까요?

이름에서부터 사랑이 넘치는 파이터 추성훈 씨의 딸 ‘추사랑’입니다!

[추성훈 : "포도 먹고 싶은 사람?"]

[추사랑 : "저요!"]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회에 등장해 전국의 삼촌,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년 멤버죠?

외동딸이지만 늘 씩씩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사랑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아빠를 따라 차차 한국어를 배워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추성훈 : "이거 뭐예요?"]

[추사랑 : "딸기!"]

[추성훈 : "오, 딸기!"]

3년간이나 사랑이의 성장을 지켜본 만큼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럼, 이제 한국 나이로 아홉 살이 된 사랑이는 어떻게 자랐을까요?

키도 훌쩍 커서 모델인 엄마를 많이 닮은 거 같죠?

[추사랑 :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만은 여전하네요!

그리고 2014년 여름 첫인사를 한 또 다른 사랑둥이들이 있죠?

하나도, 둘도 아닌 세 명이라서 세 배의 사랑을 받은 송일국 씨의 아이들인데요.

보기 드문 세쌍둥이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송만세 : "만세, 여기 담아줘."]

[송대한 : "여기다가. 자, 여기다 줬다."]

맏형답게 동생들을 챙기는 대한이부터!

[송민국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음식 앞에 서면 자동으로 노래가 나오는 흥부자 민국이.

[송만세 : "들어가! 가만히 있어!"]

종잡을 수 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만세까지, 성격도 제각각인 삼둥이!

하지만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가면 쌍둥이다운 공통점이 포착되곤 했는데요.

많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던 쉴 틈 없는 먹방!

2016년 2월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대한, 민국, 만세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됐습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을 위한 감사 카드를 쓸 만큼 의젓해졌는데요.

잘 자라준 삼둥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사랑이와 삼둥이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던 시청자들의 허전한 마음은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채워줬는데요.

2016년 10월,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슈돌’을 찾아온 윌리엄!

지금은 판박이 동생 벤틀리가 생겨 두 형제가 함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올망졸망한 외모도 인기에 한몫했지만 사실 윌리엄의 진짜 매력 포인트는 엉뚱함입니다.

[윌리엄 : "이 사람들! 윌리엄 팬티 입어요. 나 팬티 입었어."]

처음으로 기저귀를 뗀 날 ‘팬티맨’이 되어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가 하면, 거실에 설치한 미끄럼틀에 아빠 몰래 물을 담아 물놀이장을 만들기도 하고요.

아빠의 목에 생선 가시가 걸렸다는 말에 커다란 집게를 들고 나와 아빠를 놀라게 하기도 하는데요.

[샘 : "가시 때문에 아빠 목소리 안 나오잖아."]

[윌리엄 : "윌리엄은 (목에) 가시 없어. 내가 목소리 줄게요."]

엉뚱하지만 순수한 윌리엄이 왜 사랑받는지 알 것 같죠?

마지막으로, 요즘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핫한 사랑둥이가 있습니다.

출연 영상이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죠.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받는 축구선수 박주호 씨의 딸 나은이와 귀염둥이 동생 건후, 일명 ‘건나블리’ 남매입니다.

특히 건후의 매력은 뜻을 알 수 없지만, 쉬지 않고 쏟아내는 ‘폭풍’ 옹알이!

건후의 '옹알이 번역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스태프 : "건후야, 이건 주차장이 아니야."]

[박건후 : "인정! 죄송!"]

카메라 스태프의 촬영용 천막에 무단 주차를 하려던 것을 사과하는가 싶더니, 천막 안에 들어가 방귀를 뀌어버리는 건후!

[스태프 : "방귀 뀌었어?"]

[박건후 : "뀌었어!"]

혼자 있을 때도 귀여움을 숨길 수가 없는데요.

음악 좀 즐길 줄 아는 나이 22개월!

앙증맞은 손으로 노래 박자를 잘도 맞춥니다.

이렇게 깜찍한 건후의 곁에는 동생의 일거수일투족을 살뜰히 챙기는 누나 나은이가 있는데요.

이 남매의 우애 덕분에 삼촌, 이모 팬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여러분의 마음을 빼앗은 사랑둥이는 누구인가요?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줬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