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 행렬…김현철·이순자 조문

입력 2019.06.12 (12:22) 수정 2019.06.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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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 이틀째인 오늘, 빈소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와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도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세브란스 병원엔 사회 각계 각층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씨는 "여성 인권 신장에 한 평생 헌신하시다가 가셨는데 너무 애석하며,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는 조문 뒤 유족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별다른 말 없이 빈소를 떠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의원들과 합동 조문을 한 정동영 대표는 이 여사가 생전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에 참석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조문 사절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도 빈소를 찾아 "이희호 여사님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대모"였고, "한중 관계 발전에도 기여를 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애도했습니다.

장례위원회는 오전 11시 반,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희호 여사의 입관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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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 행렬…김현철·이순자 조문
    • 입력 2019-06-12 12:27:28
    • 수정2019-06-13 13:15:15
    뉴스 12
[앵커]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 이틀째인 오늘, 빈소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와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도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세브란스 병원엔 사회 각계 각층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씨는 "여성 인권 신장에 한 평생 헌신하시다가 가셨는데 너무 애석하며,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는 조문 뒤 유족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별다른 말 없이 빈소를 떠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의원들과 합동 조문을 한 정동영 대표는 이 여사가 생전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에 참석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조문 사절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도 빈소를 찾아 "이희호 여사님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대모"였고, "한중 관계 발전에도 기여를 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애도했습니다.

장례위원회는 오전 11시 반,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희호 여사의 입관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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