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2대 주주 ‘KCGI’ “조현민 전무 복귀 유감”

입력 2019.06.12 (18:06) 수정 2019.06.12 (18: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물컵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로 선임된데 대해,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KCGI는 입장문을 통해 "조 전무의 '물컵 갑질'로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폭락했고 이미지 저하 손실은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조 전무의 복귀는 책임 경영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진칼 이사들을 상대로 조 전무의 재선임 배경 등을 묻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진칼 2대 주주 ‘KCGI’ “조현민 전무 복귀 유감”
    • 입력 2019-06-12 18:09:11
    • 수정2019-06-12 18:18:00
    통합뉴스룸ET
이른바 '물컵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로 선임된데 대해,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KCGI는 입장문을 통해 "조 전무의 '물컵 갑질'로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폭락했고 이미지 저하 손실은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조 전무의 복귀는 책임 경영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진칼 이사들을 상대로 조 전무의 재선임 배경 등을 묻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