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서 살해 후 도주…통근버스-트럭 추돌 2명 사망

입력 2019.06.18 (08:21) 수정 2019.06.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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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점에서 60대 남성이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는 통근버스와 덤프트럭이 추돌해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시의 지하 주점, 경찰이 출입구를 막고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이 곳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목격자 : "사람 살려, 그래서 와 보니까 보니까 사람이 다 죽어 간다고..."]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두 사람이 사건 직전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호등이 도로 위에 쓰러져있습니다.

도로 한 복판을 막은 채 서있는 덤프트럭 주변에 차량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 사거리에서 기아자동차 통근버스와 27톤급 덤프트럭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52살 김모 씨와 통근버스 기사 63살 송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통근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기아차 직원 3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는 버스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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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점서 살해 후 도주…통근버스-트럭 추돌 2명 사망
    • 입력 2019-06-18 08:23:47
    • 수정2019-06-18 0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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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점에서 60대 남성이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는 통근버스와 덤프트럭이 추돌해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시의 지하 주점, 경찰이 출입구를 막고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이 곳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목격자 : "사람 살려, 그래서 와 보니까 보니까 사람이 다 죽어 간다고..."]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두 사람이 사건 직전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호등이 도로 위에 쓰러져있습니다.

도로 한 복판을 막은 채 서있는 덤프트럭 주변에 차량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 사거리에서 기아자동차 통근버스와 27톤급 덤프트럭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52살 김모 씨와 통근버스 기사 63살 송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통근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기아차 직원 3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는 버스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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