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北 노동신문에 이례적 기고…“한반도 대화 진전에 기여”

입력 2019.06.19 (09:29) 수정 2019.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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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방북을 하루 앞둔 오늘, 북한 노동신문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관한 대화 진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노동신문을 통해 이번 방북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고문에서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은 증국과 북한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며 의사소통과 대화, 조율과 협조를 강화해 지역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를 해결하려는 북한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과 해당 각 측의 노력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역사적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이번 방북을 통해 고위급 왕래와 민간 차원의 친선 왕래 등 소통과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전통적인 북중 친선에 새로운 내용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의 이같은 이례적인 북한 매체 기고는 시 주석의 방북을 하루 앞두고 북중 친선 강화를 강조하는 행보로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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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北 노동신문에 이례적 기고…“한반도 대화 진전에 기여”
    • 입력 2019-06-19 09:31:31
    • 수정2019-06-19 09: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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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방북을 하루 앞둔 오늘, 북한 노동신문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관한 대화 진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노동신문을 통해 이번 방북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고문에서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은 증국과 북한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며 의사소통과 대화, 조율과 협조를 강화해 지역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를 해결하려는 북한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과 해당 각 측의 노력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역사적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이번 방북을 통해 고위급 왕래와 민간 차원의 친선 왕래 등 소통과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전통적인 북중 친선에 새로운 내용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의 이같은 이례적인 북한 매체 기고는 시 주석의 방북을 하루 앞두고 북중 친선 강화를 강조하는 행보로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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