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차그룹 또 압수수색…결함 은폐 의혹 수사

현대차그룹의 차량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 현대차에 대한 올들어 2번째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현대기아차의 리콜 규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2017년 5월 현대기아차 12개 차종에 대한 강제 리콜 명령을 내리면서 은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지난 2월 현대차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