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호우경보, 산간 160mm 이상 비…항공편 운항 차질

입력 2019.06.26 (12:00) 수정 2019.06.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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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는 오늘 새벽부터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첫 장맛비부터 많은 양의 비를 쏟아 부으면서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문준영 기자, 밤사이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린 것 같은 데요?

[리포트]

네,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제주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강수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가 날이 밝으면서 점차 굵은 빗줄기로 바뀌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새벽 제주 산지를 시작으로 호우특보가 점차 확대돼 지금은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추자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지금까지 강수량은 한라산엔 16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이밖에도 대정 130mm, 고산 98mm 등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에도 곳에 따라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상습 침수지역이나 저지대에서는 피해 없도록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셔야 겠습니다.

장맛비와 함께 제주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 곳도 많아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 특보와 뇌전경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53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오전부터 운항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어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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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전역 호우경보, 산간 160mm 이상 비…항공편 운항 차질
    • 입력 2019-06-26 12:04:16
    • 수정2019-06-26 12: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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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는 오늘 새벽부터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첫 장맛비부터 많은 양의 비를 쏟아 부으면서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문준영 기자, 밤사이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린 것 같은 데요?

[리포트]

네,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제주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강수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가 날이 밝으면서 점차 굵은 빗줄기로 바뀌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새벽 제주 산지를 시작으로 호우특보가 점차 확대돼 지금은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추자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지금까지 강수량은 한라산엔 16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이밖에도 대정 130mm, 고산 98mm 등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에도 곳에 따라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상습 침수지역이나 저지대에서는 피해 없도록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셔야 겠습니다.

장맛비와 함께 제주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 곳도 많아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 특보와 뇌전경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53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오전부터 운항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어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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