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노동자 주삿바늘 찔림’ KBS 보도…“관리 강화” 외

입력 2019.06.26 (21:39) 수정 2019.06.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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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주삿바늘 찔림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어제(25일)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혈액 노출이 우려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정규직, 비정규직에 상관없이 사업주는 보호장비를 지급하도록 관련법에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의료기관 산업보건 감독을 시행해 보호구 지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 차등적용 안 한다…사용자 측 반발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6일)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행대로 전체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저임금 고시에 월 환산액을 병기하는 것도 현재처럼 유지됩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위원들은 업종별 현실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반발하며 회의에서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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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6 21:42:37
    • 수정2019-06-26 2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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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주삿바늘 찔림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어제(25일)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혈액 노출이 우려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정규직, 비정규직에 상관없이 사업주는 보호장비를 지급하도록 관련법에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의료기관 산업보건 감독을 시행해 보호구 지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 차등적용 안 한다…사용자 측 반발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6일)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행대로 전체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저임금 고시에 월 환산액을 병기하는 것도 현재처럼 유지됩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위원들은 업종별 현실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반발하며 회의에서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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