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폭염특보 확대·강화…동해안 비교적 선선

입력 2019.07.05 (21:55) 수정 2019.07.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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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자동 관측 장비가 기록한 경기도 안성의 낮 기온은 37.6도였습니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아랑 기상캐스터와 함께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봅니다.

폭염특보 현황을 전해주시죠.

[답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뿐 아니라 광주, 충청, 경기, 강원 일부 지역의 폭염 주의보가 폭염 경보로 강화되겠고, 그 밖의 호남과 중부 곳곳으로 폭염 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 되는 등, 중부와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앵커]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욱 크게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답변]

물론 강한 볕도 한 몫을 하겠지만, 특히, 내일은 과학시간에 배울 수 있었던 기상 현상, '푄 현상'이 나타나겠는데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차갑고 습한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한 성질로 변하겠습니다.

때문에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은 35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겠고, 동해안은 25도 안팎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서쪽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청주, 춘천의 한낮 기온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34도, 부산 27도로 동쪽과 서쪽의 기온 차가 확연하겠습니다.

오후 들어 남해상과 동해상의 물결이 최고 3~4m로 높아지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장맛비가 내리면 폭염이 꼬리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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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주말 폭염특보 확대·강화…동해안 비교적 선선
    • 입력 2019-07-05 22:05:35
    • 수정2019-07-05 2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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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자동 관측 장비가 기록한 경기도 안성의 낮 기온은 37.6도였습니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아랑 기상캐스터와 함께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봅니다.

폭염특보 현황을 전해주시죠.

[답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뿐 아니라 광주, 충청, 경기, 강원 일부 지역의 폭염 주의보가 폭염 경보로 강화되겠고, 그 밖의 호남과 중부 곳곳으로 폭염 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 되는 등, 중부와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앵커]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욱 크게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답변]

물론 강한 볕도 한 몫을 하겠지만, 특히, 내일은 과학시간에 배울 수 있었던 기상 현상, '푄 현상'이 나타나겠는데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차갑고 습한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한 성질로 변하겠습니다.

때문에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은 35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겠고, 동해안은 25도 안팎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서쪽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청주, 춘천의 한낮 기온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34도, 부산 27도로 동쪽과 서쪽의 기온 차가 확연하겠습니다.

오후 들어 남해상과 동해상의 물결이 최고 3~4m로 높아지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장맛비가 내리면 폭염이 꼬리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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