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빌라에서 불…노부부 숨져

입력 2019.07.06 (06:08) 수정 2019.07.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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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남 김해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승강기에서 차량이 추락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봉황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81살 남성 김 모 씨와 68살 여성 문 모 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또, 불이 난 층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화재를 자체 진화하려다 실패했다는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자동차가 거꾸로 뒤집혀 있습니다.

잠시 뒤 한 여성이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아파트 1층 자동차 승강기에 있던 SUV 차량이 지하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7살 여성 허 모 씨와 28살 여성 김 모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5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10개 동, 1000평에 이르는 면적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비닐하우스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우리공화당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천막 4동을 설치했습니다.

이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달 25일 이루어진 서울시의 천막 강제 철거에 대해 항의하며 새벽 1시에는 천막 한 개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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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김해 빌라에서 불…노부부 숨져
    • 입력 2019-07-06 06:09:00
    • 수정2019-07-06 06:12:59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새벽 경남 김해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승강기에서 차량이 추락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봉황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81살 남성 김 모 씨와 68살 여성 문 모 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또, 불이 난 층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화재를 자체 진화하려다 실패했다는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자동차가 거꾸로 뒤집혀 있습니다.

잠시 뒤 한 여성이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아파트 1층 자동차 승강기에 있던 SUV 차량이 지하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7살 여성 허 모 씨와 28살 여성 김 모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5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10개 동, 1000평에 이르는 면적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비닐하우스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우리공화당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천막 4동을 설치했습니다.

이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달 25일 이루어진 서울시의 천막 강제 철거에 대해 항의하며 새벽 1시에는 천막 한 개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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