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유럽 빅리그 진출?…이적료 놓고 이견

입력 2019.07.08 (21:46) 수정 2019.07.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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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프로축구 대구의 수호신 조현우가 독일 1부 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적료를 놓고 대구와 조현우 측 간의 이견이 있어 이적 성사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현우가 꿈의 무대, 유럽 빅리그 진출에 나섰습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셀도르프입니다.

지난 시즌 10위에 올랐지만,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해 골키퍼 보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팀 훈련에 불참한 조현우는 시내 모처에서 조광래 사장과 면담을 갖고 강한 해외 진출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현우 측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저희가 대구랑 얘기를 나누고 나서 말씀드릴게요. (이적 발표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 같아요."]

조현우 측과 대구 구단은 이적료 등에서 입장 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적료는 당초 예상된 6억 원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는 조현우와의 계약이 올해로 끝나지만, 적정 이적료는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뒤셀도르프가 맨시티 골키퍼 잭 스테판을 임대 영입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이적 허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북의 간판 공격수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김신욱/상하이 선화 이적 : "더 멋진 사람, 선수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전북은 약 70억 원으로 추정되는 김신욱의 이적료로 화끈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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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우 유럽 빅리그 진출?…이적료 놓고 이견
    • 입력 2019-07-08 21:48:24
    • 수정2019-07-08 2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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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프로축구 대구의 수호신 조현우가 독일 1부 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적료를 놓고 대구와 조현우 측 간의 이견이 있어 이적 성사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현우가 꿈의 무대, 유럽 빅리그 진출에 나섰습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셀도르프입니다.

지난 시즌 10위에 올랐지만,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해 골키퍼 보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팀 훈련에 불참한 조현우는 시내 모처에서 조광래 사장과 면담을 갖고 강한 해외 진출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현우 측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저희가 대구랑 얘기를 나누고 나서 말씀드릴게요. (이적 발표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 같아요."]

조현우 측과 대구 구단은 이적료 등에서 입장 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적료는 당초 예상된 6억 원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는 조현우와의 계약이 올해로 끝나지만, 적정 이적료는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뒤셀도르프가 맨시티 골키퍼 잭 스테판을 임대 영입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이적 허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북의 간판 공격수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김신욱/상하이 선화 이적 : "더 멋진 사람, 선수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전북은 약 70억 원으로 추정되는 김신욱의 이적료로 화끈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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