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활약 린드블럼 “가족의 힘으로”

입력 2019.07.10 (21:48) 수정 2019.07.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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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선 전반기에 벌써 15승을 바라보고 있는 두산의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다승과 평균 자책점 등 4개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요. 가족이 힘이 원천이라고 합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잠실 야구장은 린드블럼에게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습니다.

잠실에서만 16연승 행진을 달려 안방에서의 강점을 발휘 중입니다.

여름철 직구와 커터의 위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롯데에서 두산으로 옮긴 2년차 시즌, 현재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입니다.

특히 14승은 1983년 장명부의 17승에 이어 역대 전반기 최다 선발승 공동 2위의 기록입니다.

린드블럼은 이 모든 활약이 가족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린드블럼/두산 : "가족은 저에게 전부입니다. 경기장에서 보고 즐기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린드블럼의 부인과 3명의 자녀는 잠실 야구장을 자주 찾아 두산의 응원전에 가세합니다.

["두산 베어스 파이팅"]

아이들은 경기가 끝나면 야구장을 놀이터로 삼아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리엘/린드블럼 부인 : "남편이 잘할 때 기쁘고, 아이들이 승패를 떠나 경기장에 오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프레슬리/린드블럼 딸 : "아빠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승리를 잘 쌓고 저를 많이 사랑해 줍니다."]

한국에서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린드블럼과 그의 가족들.

["감사합니다!"]

KBO리그 최고 투수 린드블럼이 올 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르며 가족들과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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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보적 활약 린드블럼 “가족의 힘으로”
    • 입력 2019-07-10 21:54:10
    • 수정2019-07-10 2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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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선 전반기에 벌써 15승을 바라보고 있는 두산의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다승과 평균 자책점 등 4개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요. 가족이 힘이 원천이라고 합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잠실 야구장은 린드블럼에게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습니다.

잠실에서만 16연승 행진을 달려 안방에서의 강점을 발휘 중입니다.

여름철 직구와 커터의 위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롯데에서 두산으로 옮긴 2년차 시즌, 현재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입니다.

특히 14승은 1983년 장명부의 17승에 이어 역대 전반기 최다 선발승 공동 2위의 기록입니다.

린드블럼은 이 모든 활약이 가족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린드블럼/두산 : "가족은 저에게 전부입니다. 경기장에서 보고 즐기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린드블럼의 부인과 3명의 자녀는 잠실 야구장을 자주 찾아 두산의 응원전에 가세합니다.

["두산 베어스 파이팅"]

아이들은 경기가 끝나면 야구장을 놀이터로 삼아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리엘/린드블럼 부인 : "남편이 잘할 때 기쁘고, 아이들이 승패를 떠나 경기장에 오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프레슬리/린드블럼 딸 : "아빠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승리를 잘 쌓고 저를 많이 사랑해 줍니다."]

한국에서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린드블럼과 그의 가족들.

["감사합니다!"]

KBO리그 최고 투수 린드블럼이 올 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르며 가족들과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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