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톤 냉동탑차 가드레일 들이받고 넘어져

입력 2019.07.15 (08:21) 수정 2019.07.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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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냉동 탑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져 한 동안 교통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밤 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가드레일이 찌그러져 있고, 냉동 탑차가 도로 위에 넘어져 쓰러져 있습니다.

차량에 실려 있던 돼지고기가 도로 위에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55살 송 모 씨가 몰던 4.5톤짜리 냉동 탑차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탑차에 실려있던 돼지고기를 다른 차로 옮겨싣는 작업 등으로 한 시간 동안 교통통제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3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90살 여성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방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에선 1층짜리 농가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을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에 냄비 물을 올려뒀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 두 시쯤 충북 영동군의 하천에서 89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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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톤 냉동탑차 가드레일 들이받고 넘어져
    • 입력 2019-07-15 08:25:52
    • 수정2019-07-15 0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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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냉동 탑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져 한 동안 교통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밤 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가드레일이 찌그러져 있고, 냉동 탑차가 도로 위에 넘어져 쓰러져 있습니다.

차량에 실려 있던 돼지고기가 도로 위에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55살 송 모 씨가 몰던 4.5톤짜리 냉동 탑차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탑차에 실려있던 돼지고기를 다른 차로 옮겨싣는 작업 등으로 한 시간 동안 교통통제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3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90살 여성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방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에선 1층짜리 농가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을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에 냄비 물을 올려뒀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 두 시쯤 충북 영동군의 하천에서 89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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