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신고 먼저? 구조 먼저?…중국, 교통사고 후 대처 논란

입력 2019.07.18 (20:35) 수정 2019.07.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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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 베이징에서 추돌 사고로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운전자가 비난을 받고 있다는 인민망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지게차와 SUV가 부딪히자, 지게차 운전자는 SUV에 갇힌 사람부터 구하라는 목격자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오랜 시간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는 동안 SUV에 불이 붙으면서 그 안에서 나오지 못한 두 사람이 결국 숨졌다고 인민망은 전했습니다.

목격자는 소화기로 불을 꺼보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지게차 운전자가 더 빨리 차량을 움직였다면 희생자가 나오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추후 조사에서 늑장 대처와 사망의 연관성이 밝혀지면, 지게차 운전자가 법적 조치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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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8 20:36:39
    • 수정2019-07-18 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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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 베이징에서 추돌 사고로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운전자가 비난을 받고 있다는 인민망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지게차와 SUV가 부딪히자, 지게차 운전자는 SUV에 갇힌 사람부터 구하라는 목격자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오랜 시간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는 동안 SUV에 불이 붙으면서 그 안에서 나오지 못한 두 사람이 결국 숨졌다고 인민망은 전했습니다.

목격자는 소화기로 불을 꺼보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지게차 운전자가 더 빨리 차량을 움직였다면 희생자가 나오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추후 조사에서 늑장 대처와 사망의 연관성이 밝혀지면, 지게차 운전자가 법적 조치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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