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장맛비…내일까지 제주 최고 700mm 폭우

입력 2019.07.19 (06:03) 수정 2019.07.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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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내리는데다가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700mm의 폭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배혜지 캐스터! 현재 강수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리포트]

앞서 보신 것처럼 남해안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 제주로는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오후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예상 진로를 살펴보시면 오늘 밤 제주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나서 내일 낮에는 전남 해안을 지나 전남과 영남 내륙을 관통한 뒤 늦은 밤 포항 부근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태풍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도 많겠지만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최대풍속 초속 20~5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옥외 간판이나 시설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오늘까지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후텁지근하다가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150에서 300mm, 제주 산지에는 7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남과 영남 지역에도 50에서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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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충청·남부 장맛비…내일까지 제주 최고 700mm 폭우
    • 입력 2019-07-19 06:03:15
    • 수정2019-07-19 0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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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내리는데다가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700mm의 폭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배혜지 캐스터! 현재 강수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리포트]

앞서 보신 것처럼 남해안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 제주로는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오후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예상 진로를 살펴보시면 오늘 밤 제주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나서 내일 낮에는 전남 해안을 지나 전남과 영남 내륙을 관통한 뒤 늦은 밤 포항 부근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태풍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도 많겠지만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최대풍속 초속 20~5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옥외 간판이나 시설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오늘까지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후텁지근하다가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150에서 300mm, 제주 산지에는 7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남과 영남 지역에도 50에서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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