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상륙 임박’…전남지역 태풍경보 발효

입력 2019.07.20 (06:28) 수정 2019.07.20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태풍 다나스는 제주를 지나 전남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권은 어제 밤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목포항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이 점점 다가오면서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몸이 흔들릴 정도로 태풍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태풍 다나스는 현재 시속 19km의 속도로 제주 해상을 지나 이곳 목포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남도 전지역과 서남해 앞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으며, 태풍 다나스는 오늘 오전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전남 서남권의 강수량은 완도 여서도에 220mm를 최고로 , 완도읍 182, 진도 서거차도 60mm 등 남해안 지역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50mm로 많은 곳은 최고 30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파도도 점차 높아져 먼바다는 최고 6미터를 기록해 모든 뱃길이 통제됐습니다.

서남해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제주를 포함해 목포항을 출발하는 여객선 16개 항로, 47척의 입출항이 어제부터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만큼 상습침수구역이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과 해안지대에 가까이 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다나스 상륙 임박’…전남지역 태풍경보 발효
    • 입력 2019-07-20 06:28:55
    • 수정2019-07-20 07:01:37
    뉴스광장 1부
[앵커]

태풍 다나스는 제주를 지나 전남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권은 어제 밤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목포항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이 점점 다가오면서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몸이 흔들릴 정도로 태풍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태풍 다나스는 현재 시속 19km의 속도로 제주 해상을 지나 이곳 목포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남도 전지역과 서남해 앞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으며, 태풍 다나스는 오늘 오전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전남 서남권의 강수량은 완도 여서도에 220mm를 최고로 , 완도읍 182, 진도 서거차도 60mm 등 남해안 지역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50mm로 많은 곳은 최고 30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파도도 점차 높아져 먼바다는 최고 6미터를 기록해 모든 뱃길이 통제됐습니다.

서남해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제주를 포함해 목포항을 출발하는 여객선 16개 항로, 47척의 입출항이 어제부터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만큼 상습침수구역이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과 해안지대에 가까이 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