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산사태에 갇힌 대왕 연어…헬기 동원한 구조 작전

입력 2019.07.24 (06:49) 수정 2019.07.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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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산사태로 인해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연어들을 위해 캐나다에서 대대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캐나다에서 헬리콥터를 동원해 산사태에 갇힌 수백 마리 연어 떼를 구조하려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지난달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있는 '프레이저 강'에서 산란을 위해 강물을 거슬러 오르던 치누크 연어 떼가 산사태 잔해물 속에 갇힌 것을 발견했는데요.

치누크 연어는 대왕 연어라고 불릴 정도로 몸집이 크고 캐나다 원주민의 전통 식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지역 당국과 어류 전문가들은 치누크 연어들을 가둘 임시 연못을 만들고 있으며 헬기가 준비되는 즉시 산소 공급 장치를 갖춘 2,700ℓ 크기의 물탱크에 연어들을 옮긴 뒤, 헬리콥터에 물탱크를 실어 낙석 지대가 아닌 안전한 지류에 풀어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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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산사태에 갇힌 대왕 연어…헬기 동원한 구조 작전
    • 입력 2019-07-24 06:50:31
    • 수정2019-07-24 0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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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산사태로 인해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연어들을 위해 캐나다에서 대대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캐나다에서 헬리콥터를 동원해 산사태에 갇힌 수백 마리 연어 떼를 구조하려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지난달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있는 '프레이저 강'에서 산란을 위해 강물을 거슬러 오르던 치누크 연어 떼가 산사태 잔해물 속에 갇힌 것을 발견했는데요.

치누크 연어는 대왕 연어라고 불릴 정도로 몸집이 크고 캐나다 원주민의 전통 식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지역 당국과 어류 전문가들은 치누크 연어들을 가둘 임시 연못을 만들고 있으며 헬기가 준비되는 즉시 산소 공급 장치를 갖춘 2,700ℓ 크기의 물탱크에 연어들을 옮긴 뒤, 헬리콥터에 물탱크를 실어 낙석 지대가 아닌 안전한 지류에 풀어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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