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영화 ‘나랏말싸미’ 저작권 논란 딛고 오늘 개봉

입력 2019.07.24 (06:54) 수정 2019.07.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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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가 오늘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저작권 침해 논란으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당했는데 법원이 영화사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이 영화는 세종대왕이 불교계 신미 스님의 도움을 받아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앞서 한 출판사는 영화 '나랏말싸미'의 원작 저작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마침내 어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건데요.

영화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법원이 출판사 측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알리면서, 특히 신미 스님이 세종의 한글 창제를 도왔다는 설정은 해당 저작물 작성 이전부터 존재하던 것으로,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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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영화 ‘나랏말싸미’ 저작권 논란 딛고 오늘 개봉
    • 입력 2019-07-24 06:53:57
    • 수정2019-07-24 07:01:00
    뉴스광장 1부
영화 '나랏말싸미'가 오늘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저작권 침해 논란으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당했는데 법원이 영화사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이 영화는 세종대왕이 불교계 신미 스님의 도움을 받아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앞서 한 출판사는 영화 '나랏말싸미'의 원작 저작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마침내 어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건데요.

영화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법원이 출판사 측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알리면서, 특히 신미 스님이 세종의 한글 창제를 도왔다는 설정은 해당 저작물 작성 이전부터 존재하던 것으로,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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