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울산, 1위는 어려워!

입력 2019.07.24 (21:50) 수정 2019.07.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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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과 상주가 비겼습니다.

울산은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불운 속에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울산은 전반 38분 외국인 공격수 주니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주니오는 골키퍼가 방향을 알고도 못 막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중국 이적설이 불거졌던 주니오는 관중석을 향한 반지 키스 세리머니로 홈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선두가 눈앞에 아른거렸던 울산은 후반 10분 상주의 한 방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태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하던 박용지가 재치있게 발을 갖다 댔습니다.

다급해진 울산은 김보경과 믹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11분 김보경의 슈팅이 골대에 막히자 김도훈 감독이 안타까워합니다.

후반 21분 믹스의 기막힌 중거리 슛도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 나왔습니다.

두 차례 골대 불운에도 울산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보경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혼전 상황에서 믹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윤빛가람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전북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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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대 불운’ 울산, 1위는 어려워!
    • 입력 2019-07-24 21:55:43
    • 수정2019-07-24 21:58:57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과 상주가 비겼습니다.

울산은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불운 속에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울산은 전반 38분 외국인 공격수 주니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주니오는 골키퍼가 방향을 알고도 못 막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중국 이적설이 불거졌던 주니오는 관중석을 향한 반지 키스 세리머니로 홈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선두가 눈앞에 아른거렸던 울산은 후반 10분 상주의 한 방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태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하던 박용지가 재치있게 발을 갖다 댔습니다.

다급해진 울산은 김보경과 믹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11분 김보경의 슈팅이 골대에 막히자 김도훈 감독이 안타까워합니다.

후반 21분 믹스의 기막힌 중거리 슛도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 나왔습니다.

두 차례 골대 불운에도 울산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보경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혼전 상황에서 믹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윤빛가람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전북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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