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5시간 만에 재개

입력 2019.07.27 (17:01) 수정 2019.07.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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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전동차가 멈춰 서면서 5시간가량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승용차와 부딪친 택시가 인도를 덮쳐 행인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재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에서 평촌역을 향하던 상행선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금정역부터 대공원역까지 6개 역 사이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이 구간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람을 오늘 많이 만나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됐네. (오면서는 전혀 모르셨어요?) 몰랐지. 타려고 지금 온 거잖아요."]

한국철도공사가 긴급복구반을 투입했고, 사고 발생 5시간만인 12시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장애 여파로 오후 2시 이후까지 배차 간격이 평소의 2배가량으로 벌어져 승객 불편이 지속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전력공급이 끊어졌던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분쯤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차량 엔진룸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는 택시가 건널목 옆 인도를 덮쳤습니다.

택시와 부딪힌 46살 남성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일행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골목길을 나오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택시가 부딪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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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5시간 만에 재개
    • 입력 2019-07-27 17:03:06
    • 수정2019-07-27 1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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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전동차가 멈춰 서면서 5시간가량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승용차와 부딪친 택시가 인도를 덮쳐 행인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재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에서 평촌역을 향하던 상행선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금정역부터 대공원역까지 6개 역 사이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이 구간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람을 오늘 많이 만나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됐네. (오면서는 전혀 모르셨어요?) 몰랐지. 타려고 지금 온 거잖아요."]

한국철도공사가 긴급복구반을 투입했고, 사고 발생 5시간만인 12시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장애 여파로 오후 2시 이후까지 배차 간격이 평소의 2배가량으로 벌어져 승객 불편이 지속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전력공급이 끊어졌던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분쯤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차량 엔진룸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는 택시가 건널목 옆 인도를 덮쳤습니다.

택시와 부딪힌 46살 남성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일행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골목길을 나오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택시가 부딪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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