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광주 클럽, ‘불법 증축’ 의혹…지난해에도 사고 있었다
입력 2019.07.27 (21:02)
수정 2019.07.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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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너져내린 클럽의 복층 구조물은 불법 증축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손님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지금껏 불법 구조물을 고치지 않고 버티다 더 큰 화를 불렀습니다.
경찰은 업주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클럽의 내부 모습입니다.
가운데 바 테이블을 중심으로 양 쪽으로 객석이 있는 복층 구조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바로 복층의 철제 구조물로, 아래층을 내려다보며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공간이었는데 이 부분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겁니다.
경찰은 붕괴된 곳을 포함해 내부 상당부분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허가받은 복층의 면적은 108제곱미터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세 배에 가까운 300여제곱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7일) 업주 김 씨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송기주/광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현장에서 도면하고 보고 실제로 그와 같은 불법증축이 있었는지 문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확인이 되면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클럽은 지난해 6월에도 복층 구조물 바닥의 강화유리가 부서지면서 20대 여성이 다쳐 당시 클럽업주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구조물은 바로 잡혀지지 않았고 그대로 방치된 채 이번 사고 전까지 영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무너져내린 클럽의 복층 구조물은 불법 증축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손님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지금껏 불법 구조물을 고치지 않고 버티다 더 큰 화를 불렀습니다.
경찰은 업주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클럽의 내부 모습입니다.
가운데 바 테이블을 중심으로 양 쪽으로 객석이 있는 복층 구조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바로 복층의 철제 구조물로, 아래층을 내려다보며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공간이었는데 이 부분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겁니다.
경찰은 붕괴된 곳을 포함해 내부 상당부분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허가받은 복층의 면적은 108제곱미터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세 배에 가까운 300여제곱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7일) 업주 김 씨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송기주/광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현장에서 도면하고 보고 실제로 그와 같은 불법증축이 있었는지 문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확인이 되면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클럽은 지난해 6월에도 복층 구조물 바닥의 강화유리가 부서지면서 20대 여성이 다쳐 당시 클럽업주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구조물은 바로 잡혀지지 않았고 그대로 방치된 채 이번 사고 전까지 영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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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광주 클럽, ‘불법 증축’ 의혹…지난해에도 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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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7 21:04:35
- 수정2019-07-28 08:58:11
[앵커]
무너져내린 클럽의 복층 구조물은 불법 증축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손님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지금껏 불법 구조물을 고치지 않고 버티다 더 큰 화를 불렀습니다.
경찰은 업주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클럽의 내부 모습입니다.
가운데 바 테이블을 중심으로 양 쪽으로 객석이 있는 복층 구조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바로 복층의 철제 구조물로, 아래층을 내려다보며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공간이었는데 이 부분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겁니다.
경찰은 붕괴된 곳을 포함해 내부 상당부분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허가받은 복층의 면적은 108제곱미터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세 배에 가까운 300여제곱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7일) 업주 김 씨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송기주/광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현장에서 도면하고 보고 실제로 그와 같은 불법증축이 있었는지 문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확인이 되면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클럽은 지난해 6월에도 복층 구조물 바닥의 강화유리가 부서지면서 20대 여성이 다쳐 당시 클럽업주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구조물은 바로 잡혀지지 않았고 그대로 방치된 채 이번 사고 전까지 영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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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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