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주말밤 행사장서 총격…12명 사상

입력 2019.07.29 (06:22) 수정 2019.07.29 (0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주말 밤에 열린 한 대규모 행사장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행사장에는 수천 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져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인 현지시간 27일 밤 11시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대규모 행사장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연례행사인 '올드 타이머스 데이' 행사 끝 무렵에 총격범 2명이 귀가하던 참석자들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라네이스 잭슨/목격자 : "총성이 들렸는데, 처음에는 폭죽 소리인 줄 알았어요. 이런 행사에서 총격 사건은 생각도 못 했죠. 사람들이 놀라서 서로 부딪치며 우르르 달려 나갔어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 사건으로 30대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최소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는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행사 참석자는 2천에서 3천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제임스 오닐/뉴욕 경찰 : "누구든지 행사 당시나 전·후, 혹은 총격이 시작되기 즈음에 영상을 가지고 있다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행사장인 브라운스빌은 과거 여러 차례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곳입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하는 한편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뉴욕 주말밤 행사장서 총격…12명 사상
    • 입력 2019-07-29 06:28:13
    • 수정2019-07-29 08:17:30
    뉴스광장 1부
[앵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주말 밤에 열린 한 대규모 행사장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행사장에는 수천 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져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인 현지시간 27일 밤 11시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대규모 행사장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연례행사인 '올드 타이머스 데이' 행사 끝 무렵에 총격범 2명이 귀가하던 참석자들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라네이스 잭슨/목격자 : "총성이 들렸는데, 처음에는 폭죽 소리인 줄 알았어요. 이런 행사에서 총격 사건은 생각도 못 했죠. 사람들이 놀라서 서로 부딪치며 우르르 달려 나갔어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 사건으로 30대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최소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는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행사 참석자는 2천에서 3천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제임스 오닐/뉴욕 경찰 : "누구든지 행사 당시나 전·후, 혹은 총격이 시작되기 즈음에 영상을 가지고 있다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행사장인 브라운스빌은 과거 여러 차례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곳입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하는 한편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