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에이셉 라키 기소돼

미국의 유명한 래퍼 에이셉 라키가 스웨덴에서 폭행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방 요청을 일축했습니다.

가수 에이셉 라키는 수행원 2명과 함께 스톡홀름 거리에서 1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발로 차고 유리병으로 내리쳤다는 겁니다.

피해자는 자파리라는 이름의 19살 아프간 이민자로 그가 입은 상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스트롬 베르/자파리 변호사 : "의뢰인은 크게 다쳤습니다."]

자파리는 정신적 충격도 커서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변호사는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공개된 영상뿐 아니라 비공개 cctv 화면 그리고 목격자 증언을 종합해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비치치/에이셉 라키 변호사 : "에이셉 라키는 자기 생각을 말할 것이고 팬들에게 매우 감사해 합니다."]

에이셉 라키의 변호인단은 그의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