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아세안+3 회의서 설전…싱가포르·중국도 가세

입력 2019.08.02 (17:14) 수정 2019.08.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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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백색국가 제외 결정을 강행한 이후, 오늘 오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이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엄중히 우려한다"며 일본 측에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고, 고노 외무상은 일본의 조치는 국제 규범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설전은 비공개 회의까지 이어졌고 싱가포르와 중국까지 한국에 가세해 일본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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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외교장관, 아세안+3 회의서 설전…싱가포르·중국도 가세
    • 입력 2019-08-02 17:15:13
    • 수정2019-08-02 1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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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백색국가 제외 결정을 강행한 이후, 오늘 오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이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엄중히 우려한다"며 일본 측에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고, 고노 외무상은 일본의 조치는 국제 규범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설전은 비공개 회의까지 이어졌고 싱가포르와 중국까지 한국에 가세해 일본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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