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총기 난사는 악의 공격”
입력 2019.08.06 (20:29)
수정 2019.08.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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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80명 이상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두 건의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악의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에 증오가 발붙일 곳은 없습니다. 증오는 정신을 비뚤어지게 하고, 마음을 황폐화하며 영혼을 집어삼킵니다."]
또 대량 살상 범죄자들이 신속히 처형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법을 추진하겠다며, 의회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는데요.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들을 더욱 잘 식별하기 위한 정신보건법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보다는 정신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며,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또 종종 갈등을 유발한다고 비판 받아온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침묵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오로크/민주당 전 하원의원 : "대통령 스스로의 '분열의 언사'가 이번 참사를 방조한 겁니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엘페소에서 벌어진 사건이 멕시코인을 겨냥한 테러로 보고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에 증오가 발붙일 곳은 없습니다. 증오는 정신을 비뚤어지게 하고, 마음을 황폐화하며 영혼을 집어삼킵니다."]
또 대량 살상 범죄자들이 신속히 처형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법을 추진하겠다며, 의회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는데요.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들을 더욱 잘 식별하기 위한 정신보건법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보다는 정신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며,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또 종종 갈등을 유발한다고 비판 받아온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침묵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오로크/민주당 전 하원의원 : "대통령 스스로의 '분열의 언사'가 이번 참사를 방조한 겁니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엘페소에서 벌어진 사건이 멕시코인을 겨냥한 테러로 보고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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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총기 난사는 악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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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6 20:31:06
- 수정2019-08-06 20:58:1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80명 이상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두 건의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악의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에 증오가 발붙일 곳은 없습니다. 증오는 정신을 비뚤어지게 하고, 마음을 황폐화하며 영혼을 집어삼킵니다."]
또 대량 살상 범죄자들이 신속히 처형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법을 추진하겠다며, 의회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는데요.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들을 더욱 잘 식별하기 위한 정신보건법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보다는 정신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며,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또 종종 갈등을 유발한다고 비판 받아온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침묵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오로크/민주당 전 하원의원 : "대통령 스스로의 '분열의 언사'가 이번 참사를 방조한 겁니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엘페소에서 벌어진 사건이 멕시코인을 겨냥한 테러로 보고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에 증오가 발붙일 곳은 없습니다. 증오는 정신을 비뚤어지게 하고, 마음을 황폐화하며 영혼을 집어삼킵니다."]
또 대량 살상 범죄자들이 신속히 처형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법을 추진하겠다며, 의회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는데요.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들을 더욱 잘 식별하기 위한 정신보건법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보다는 정신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며,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또 종종 갈등을 유발한다고 비판 받아온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침묵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오로크/민주당 전 하원의원 : "대통령 스스로의 '분열의 언사'가 이번 참사를 방조한 겁니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엘페소에서 벌어진 사건이 멕시코인을 겨냥한 테러로 보고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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