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발 전 운항 여부 확인”…현지 체류객 순차적 귀국

입력 2019.08.13 (09:32) 수정 2019.08.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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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쇄됐던 홍콩공항이 정상운영되면서 한때 무더기 결항사태가 빚어졌던 국내 출발 홍콩행 항공편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홍콩 현지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은 오늘(13일) 중에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이슬기 기자를 연결합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당초 홍콩 항공당국이 공지한 홍콩국제공항 이착륙 금지시간은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였는데요.

홍콩 현지 사정이 유동적이다보니 예정대로 항공기 운항이 이뤄질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오전 9시 이후에 홍콩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이 현재 재개된 상태인데요.

먼저 홍콩으로 가는 대한항공 KE603편이 1시간쯤 전인 오전 8시 40분쯤 정상적으로 인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오전 중에 홍콩으로 향하는 다른 항공편도 차례로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9시부터 인천공항 등을 통해 국내에서 출도착 예정인 홍콩노선은 모두 66편입니다.

다만, 운항이 재개됐어도 밤사이 결항됐던 항공편 일정까지 몰리면서 지연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콩행 항공편을 이용하실 분들은 출발 전에 꼭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홍콩공항 폐쇄로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여행객들도 오늘 중 대체 항공편을 통해 차례로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귀국하지 못한 홍콩 현지 체류객이 현재 1,002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2일)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국내 공항에서 출항 예정이었다가 결항된 홍콩행 항공편은 모두 23편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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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출발 전 운항 여부 확인”…현지 체류객 순차적 귀국
    • 입력 2019-08-13 09:32:58
    • 수정2019-08-13 2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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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쇄됐던 홍콩공항이 정상운영되면서 한때 무더기 결항사태가 빚어졌던 국내 출발 홍콩행 항공편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홍콩 현지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은 오늘(13일) 중에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이슬기 기자를 연결합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당초 홍콩 항공당국이 공지한 홍콩국제공항 이착륙 금지시간은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였는데요.

홍콩 현지 사정이 유동적이다보니 예정대로 항공기 운항이 이뤄질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오전 9시 이후에 홍콩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이 현재 재개된 상태인데요.

먼저 홍콩으로 가는 대한항공 KE603편이 1시간쯤 전인 오전 8시 40분쯤 정상적으로 인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오전 중에 홍콩으로 향하는 다른 항공편도 차례로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9시부터 인천공항 등을 통해 국내에서 출도착 예정인 홍콩노선은 모두 66편입니다.

다만, 운항이 재개됐어도 밤사이 결항됐던 항공편 일정까지 몰리면서 지연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콩행 항공편을 이용하실 분들은 출발 전에 꼭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홍콩공항 폐쇄로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여행객들도 오늘 중 대체 항공편을 통해 차례로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귀국하지 못한 홍콩 현지 체류객이 현재 1,002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2일)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국내 공항에서 출항 예정이었다가 결항된 홍콩행 항공편은 모두 23편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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