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간부, 고교 후배 조세 심판 청구 사건에 부당 압력”

입력 2019.08.13 (19:34) 수정 2019.08.13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실장급 간부 A 씨가 자신의 고교 후배와 관련된 조세심판 청구사건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사실이 감사원 조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A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고교 후배인 B 씨가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얻은 이득에 증여세 494억 원 부과 결정을 내린 국세청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을 청구하자, 조세심판원 관계자 3명에게 전화해 고교 동문의 사건이라며 잘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은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재부 간부, 고교 후배 조세 심판 청구 사건에 부당 압력”
    • 입력 2019-08-13 19:36:28
    • 수정2019-08-13 19:39:45
    뉴스 7
기획재정부 실장급 간부 A 씨가 자신의 고교 후배와 관련된 조세심판 청구사건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사실이 감사원 조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A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고교 후배인 B 씨가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얻은 이득에 증여세 494억 원 부과 결정을 내린 국세청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을 청구하자, 조세심판원 관계자 3명에게 전화해 고교 동문의 사건이라며 잘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