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풋귤’…“피부 노화 방지·보습효과에 탁월”
입력 2019.08.20 (18:11)
수정 2019.08.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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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익지 않은 귤인 '제주 풋귤'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많아 그동안 차나 음료 등으로 소비돼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부 노화 방지와 보습에도 탁월하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전히 익지 않아 푸른빛이 도는 '풋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잘 익은 귤보다 2배가량 많아 차와 음료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소비돼 왔습니다.
이런 풋귤이 피부보습과 주름 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와 제주대학교가 20대에서 50대 여성 50여 명에게 한 달동안 풋귤 추출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하루 두 번씩 바르게 했더니 피부 보습 지수가 18% 늘었고 눈가주름과 이마주름은 최대 10%나 줄었습니다.
[조성미/풋귤 화장품 사용자 : "건성이라 평소에 속당김을 많이 느끼는데 이 제품을 써본 결과 속당김이 많이 줄어들었고,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문제 없는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해 내년까지 풋귤 원료 화장품을 시중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숙/감귤연구소 농업연구사 :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출하되고 있는 풋귤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아마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감귤 과잉생산을 막는다며 열매솎기로 버려진 풋귤.
건강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주목을 받으며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익지 않은 귤인 '제주 풋귤'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많아 그동안 차나 음료 등으로 소비돼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부 노화 방지와 보습에도 탁월하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전히 익지 않아 푸른빛이 도는 '풋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잘 익은 귤보다 2배가량 많아 차와 음료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소비돼 왔습니다.
이런 풋귤이 피부보습과 주름 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와 제주대학교가 20대에서 50대 여성 50여 명에게 한 달동안 풋귤 추출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하루 두 번씩 바르게 했더니 피부 보습 지수가 18% 늘었고 눈가주름과 이마주름은 최대 10%나 줄었습니다.
[조성미/풋귤 화장품 사용자 : "건성이라 평소에 속당김을 많이 느끼는데 이 제품을 써본 결과 속당김이 많이 줄어들었고,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문제 없는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해 내년까지 풋귤 원료 화장품을 시중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숙/감귤연구소 농업연구사 :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출하되고 있는 풋귤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아마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감귤 과잉생산을 막는다며 열매솎기로 버려진 풋귤.
건강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주목을 받으며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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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익은 ‘풋귤’…“피부 노화 방지·보습효과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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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20 18:27:59
[앵커]
익지 않은 귤인 '제주 풋귤'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많아 그동안 차나 음료 등으로 소비돼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부 노화 방지와 보습에도 탁월하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전히 익지 않아 푸른빛이 도는 '풋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잘 익은 귤보다 2배가량 많아 차와 음료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소비돼 왔습니다.
이런 풋귤이 피부보습과 주름 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와 제주대학교가 20대에서 50대 여성 50여 명에게 한 달동안 풋귤 추출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하루 두 번씩 바르게 했더니 피부 보습 지수가 18% 늘었고 눈가주름과 이마주름은 최대 10%나 줄었습니다.
[조성미/풋귤 화장품 사용자 : "건성이라 평소에 속당김을 많이 느끼는데 이 제품을 써본 결과 속당김이 많이 줄어들었고,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문제 없는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해 내년까지 풋귤 원료 화장품을 시중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숙/감귤연구소 농업연구사 :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출하되고 있는 풋귤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아마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감귤 과잉생산을 막는다며 열매솎기로 버려진 풋귤.
건강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주목을 받으며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익지 않은 귤인 '제주 풋귤'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많아 그동안 차나 음료 등으로 소비돼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부 노화 방지와 보습에도 탁월하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전히 익지 않아 푸른빛이 도는 '풋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잘 익은 귤보다 2배가량 많아 차와 음료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소비돼 왔습니다.
이런 풋귤이 피부보습과 주름 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와 제주대학교가 20대에서 50대 여성 50여 명에게 한 달동안 풋귤 추출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하루 두 번씩 바르게 했더니 피부 보습 지수가 18% 늘었고 눈가주름과 이마주름은 최대 10%나 줄었습니다.
[조성미/풋귤 화장품 사용자 : "건성이라 평소에 속당김을 많이 느끼는데 이 제품을 써본 결과 속당김이 많이 줄어들었고,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문제 없는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해 내년까지 풋귤 원료 화장품을 시중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숙/감귤연구소 농업연구사 :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출하되고 있는 풋귤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아마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감귤 과잉생산을 막는다며 열매솎기로 버려진 풋귤.
건강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주목을 받으며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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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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