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둘러 식당 주인 사망…도색작업자 어지럼증 호소

입력 2019.08.21 (09:39) 수정 2019.08.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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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울산에서 한 60대 남성이 70대 식당 주인을 흉기로 숨지게 했습니다.

주택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중구의 한 식당.

어제 오후 5시쯤 한 6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식당 주인과 40대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식당 주인은 병원 치료 중 숨졌고, 60대 남성도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자신의 기초생활수급비를 식당주인이 가로챈 것으로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작업자 20여 명도 심한 페인트 냄새를 맡고 긴급대피했습니다.

2층짜리 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50대 남성이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엔 울산 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택배 차량과 자동차 탁송차량, 승용차 등 모두 8대의 차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배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하남 팔당대교 부근 도로에서 5톤짜리 굴절사다리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재빨리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지만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 앞바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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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 휘둘러 식당 주인 사망…도색작업자 어지럼증 호소
    • 입력 2019-08-21 09:41:16
    • 수정2019-08-21 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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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울산에서 한 60대 남성이 70대 식당 주인을 흉기로 숨지게 했습니다.

주택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중구의 한 식당.

어제 오후 5시쯤 한 6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식당 주인과 40대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식당 주인은 병원 치료 중 숨졌고, 60대 남성도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자신의 기초생활수급비를 식당주인이 가로챈 것으로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작업자 20여 명도 심한 페인트 냄새를 맡고 긴급대피했습니다.

2층짜리 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50대 남성이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엔 울산 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택배 차량과 자동차 탁송차량, 승용차 등 모두 8대의 차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배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하남 팔당대교 부근 도로에서 5톤짜리 굴절사다리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재빨리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지만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 앞바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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