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초원에 조성된 생물권 보호구역

입력 2019.09.03 (12:33) 수정 2019.09.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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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아스카니아 노바'는 대초원에 조성된 생물권 보호구역입니다.

보호구역의 총 면적은 825km에 달하는데요, 대초원에는 수많은 종류의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북아메리카에서 들여온 야생 들소들은 마치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듯 하는데요.

[빅토르/아스카니아 노바 생물권 보호구역 국장 : "겁주려고 하지 말고 거기 그대로 있으렴."]

야생 얼룩말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냥 빈손인 게 보이지? 내 손가락을 물 필요가 없단다. 이곳의 얼룩말들은 사람들이 말 거는 것을 좋아해요."]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체험을 합니다.

[자이카/관광객 : "너무 아름다워서 가까이서 줌 기능으로 몇 번 촬영했어요. 다른 동물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대초원 보호구역은 인위적인 손길이 전혀 닿지 않았는데요.

희귀식물을 비롯해 멸종 위기에 처한 150종의 생물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생물권 보호구역인 이곳은 올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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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대초원에 조성된 생물권 보호구역
    • 입력 2019-09-03 12:35:54
    • 수정2019-09-03 12:37:58
    뉴스 12
우크라이나 '아스카니아 노바'는 대초원에 조성된 생물권 보호구역입니다.

보호구역의 총 면적은 825km에 달하는데요, 대초원에는 수많은 종류의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북아메리카에서 들여온 야생 들소들은 마치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듯 하는데요.

[빅토르/아스카니아 노바 생물권 보호구역 국장 : "겁주려고 하지 말고 거기 그대로 있으렴."]

야생 얼룩말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냥 빈손인 게 보이지? 내 손가락을 물 필요가 없단다. 이곳의 얼룩말들은 사람들이 말 거는 것을 좋아해요."]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체험을 합니다.

[자이카/관광객 : "너무 아름다워서 가까이서 줌 기능으로 몇 번 촬영했어요. 다른 동물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대초원 보호구역은 인위적인 손길이 전혀 닿지 않았는데요.

희귀식물을 비롯해 멸종 위기에 처한 150종의 생물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생물권 보호구역인 이곳은 올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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