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오전에 비 그칠 듯…남부는 밤까지 곳곳 비

[앵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정보,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호우 특보는 해제가 된 걸로 들었는데, 지금까지 얼마나 내린 건가요?

[리포트]

네,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와 인천, 파주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서울에도 109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이 보이시죠.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이 비구름이 밤사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거센 비를 뿌린건데요.

지금은 강원과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과 남부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영동과 전남에 10에서 50mm, 강원 영서과 충북, 영남과 제주는 5에서 30mm,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내일 서해안과 경남 서부,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가끔 끼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0.8도 등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29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