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민생” vs “조국 국감”…정기국회, 조국 2라운드?

입력 2019.09.16 (06:30) 수정 2019.09.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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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동안 여야는 각기 파악한 민심을 전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에 '조국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라며 민생 입법을 내걸었고, 야당은 조국 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본격 막이 오르는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도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이 방점을 찍은 추석 연휴 민심은 '민생'이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 동안 민생을 11번 언급하며, 정기국회에서 민생 입법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관심은 오직 민생을 향했고, 민생 먼저가 절대 명령이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국의 블랙홀을 넘어서길 희망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수사는 검찰이, 검찰 개혁은 장관 몫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면서, 검찰 개혁 논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당장 이번주 당정 협의에 착수하겠다 했습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은 물론 국정원법의 연내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추석민심 보고대회로 반 조국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조국 장관 파면과 구속 주장에서 더 나아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이 사건은 조국을 넘었습니다. 이 정권의 문제가 나온다면 대통령은 석고대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단식 농성, 서명운동으로 임명 철회를 압박했고, 정기국회는 조국 국회로 만들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원내에서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테이블에 올려놓겠단 전략입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조국 파면 관철 및 조국 해임 건의안, 국회에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국 국정조사 관철해야 됩니다."]

추석 민심에 대한 여야의 진단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태세라, 정기국회는 시작부터 조국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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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민생” vs “조국 국감”…정기국회, 조국 2라운드?
    • 입력 2019-09-16 06:30:32
    • 수정2019-09-16 0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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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동안 여야는 각기 파악한 민심을 전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에 '조국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라며 민생 입법을 내걸었고, 야당은 조국 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본격 막이 오르는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도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이 방점을 찍은 추석 연휴 민심은 '민생'이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 동안 민생을 11번 언급하며, 정기국회에서 민생 입법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관심은 오직 민생을 향했고, 민생 먼저가 절대 명령이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국의 블랙홀을 넘어서길 희망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수사는 검찰이, 검찰 개혁은 장관 몫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면서, 검찰 개혁 논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당장 이번주 당정 협의에 착수하겠다 했습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은 물론 국정원법의 연내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추석민심 보고대회로 반 조국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조국 장관 파면과 구속 주장에서 더 나아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이 사건은 조국을 넘었습니다. 이 정권의 문제가 나온다면 대통령은 석고대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단식 농성, 서명운동으로 임명 철회를 압박했고, 정기국회는 조국 국회로 만들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원내에서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테이블에 올려놓겠단 전략입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조국 파면 관철 및 조국 해임 건의안, 국회에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국 국정조사 관철해야 됩니다."]

추석 민심에 대한 여야의 진단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태세라, 정기국회는 시작부터 조국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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