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태국, 무슬림 대학생 개인정보 수집 논란

입력 2019.09.18 (20:32) 수정 2019.09.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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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쁘라윳 태국 총리가 무슬림 대학생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 경찰 당국의 조치를 옹호해 논란이라는 알자지라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최근 태국 경찰은 각 대학에 무슬림 대학생 수와 종파별 현황, 이들 연합의 존재 여부 등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인권 침해와 종교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쁘라윳 총리는 필요한 조치일 뿐이라며, 불법적인 일을 하는 게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태국은 불교 중심 국가지만 무슬림이 인구 다수를 차지하는 일부 남부 지역에선 분리 독립을 위한 무장 투쟁이 종종 빚어지는데요,

태국 정부는 지난달 초 아세안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방콕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의 배후로 무슬림 반군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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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태국, 무슬림 대학생 개인정보 수집 논란
    • 입력 2019-09-18 20:36:20
    • 수정2019-09-18 2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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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쁘라윳 태국 총리가 무슬림 대학생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 경찰 당국의 조치를 옹호해 논란이라는 알자지라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최근 태국 경찰은 각 대학에 무슬림 대학생 수와 종파별 현황, 이들 연합의 존재 여부 등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인권 침해와 종교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쁘라윳 총리는 필요한 조치일 뿐이라며, 불법적인 일을 하는 게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태국은 불교 중심 국가지만 무슬림이 인구 다수를 차지하는 일부 남부 지역에선 분리 독립을 위한 무장 투쟁이 종종 빚어지는데요,

태국 정부는 지난달 초 아세안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방콕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의 배후로 무슬림 반군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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