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번 주말 태풍 ‘타파’ 영향, 많은 비·강풍 주의

입력 2019.09.20 (19:35) 수정 2019.09.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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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태풍 타바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속 2km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의 영향으로 힘이 커지겠고, 속도도 빨라지면서 일요일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제주 산간으로는 무려 600mm 이상, 제주도에도 최고 400mm의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영동과 영남, 전남과 울릉도, 독도에 100에서 400mm 이상, 영서 남부와 충북, 전북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많은 피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9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6도 등 중부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낮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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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번 주말 태풍 ‘타파’ 영향, 많은 비·강풍 주의
    • 입력 2019-09-20 19:37:41
    • 수정2019-09-20 1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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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태풍 타바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속 2km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의 영향으로 힘이 커지겠고, 속도도 빨라지면서 일요일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제주 산간으로는 무려 600mm 이상, 제주도에도 최고 400mm의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영동과 영남, 전남과 울릉도, 독도에 100에서 400mm 이상, 영서 남부와 충북, 전북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많은 피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9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6도 등 중부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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