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습니다마는 꽃가루가 날리고 대기가 건조한 봄철에는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피부가 짓무르거나 각질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은 출생 후부터 10살 전후까지 증세가 가장 심합니다.
지난 85년 출생 어린이의 5%에서 증세가 나타났던 아토피 피부염은 갈수록 늘어나 95년에는 15%선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현숙(보호자): 자면서도 긁고 보면 여기에 피까지 나올 정도로 긁어요, 간지러우니까.
⊙기자: 이런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들은 봄이 되면 증상이 훨씬 심해집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꽃가루가 날리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변선옥(보호자): 치료를 계속하는데도 이때 되면 굉장히 심하게 그래서 잠 같은 거 잘 못 자고...
⊙기자: 아토피염은 음식이나 환경, 체질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긁어서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편복양(순천향대병원 소아과): 2차적으로 손톱 밑이나 이런 데서 세균감염이 되니까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깨끗이 해 주고 간지럽지 않도록 환경을 조절해 주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기자: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봄철에는 하루 2번 정도 목욕을 시키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피부가 짓무르거나 각질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은 출생 후부터 10살 전후까지 증세가 가장 심합니다.
지난 85년 출생 어린이의 5%에서 증세가 나타났던 아토피 피부염은 갈수록 늘어나 95년에는 15%선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현숙(보호자): 자면서도 긁고 보면 여기에 피까지 나올 정도로 긁어요, 간지러우니까.
⊙기자: 이런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들은 봄이 되면 증상이 훨씬 심해집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꽃가루가 날리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변선옥(보호자): 치료를 계속하는데도 이때 되면 굉장히 심하게 그래서 잠 같은 거 잘 못 자고...
⊙기자: 아토피염은 음식이나 환경, 체질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긁어서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편복양(순천향대병원 소아과): 2차적으로 손톱 밑이나 이런 데서 세균감염이 되니까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깨끗이 해 주고 간지럽지 않도록 환경을 조절해 주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기자: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봄철에는 하루 2번 정도 목욕을 시키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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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아토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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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습니다마는 꽃가루가 날리고 대기가 건조한 봄철에는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피부가 짓무르거나 각질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은 출생 후부터 10살 전후까지 증세가 가장 심합니다.
지난 85년 출생 어린이의 5%에서 증세가 나타났던 아토피 피부염은 갈수록 늘어나 95년에는 15%선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현숙(보호자): 자면서도 긁고 보면 여기에 피까지 나올 정도로 긁어요, 간지러우니까.
⊙기자: 이런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들은 봄이 되면 증상이 훨씬 심해집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꽃가루가 날리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변선옥(보호자): 치료를 계속하는데도 이때 되면 굉장히 심하게 그래서 잠 같은 거 잘 못 자고...
⊙기자: 아토피염은 음식이나 환경, 체질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긁어서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편복양(순천향대병원 소아과): 2차적으로 손톱 밑이나 이런 데서 세균감염이 되니까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깨끗이 해 주고 간지럽지 않도록 환경을 조절해 주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기자: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봄철에는 하루 2번 정도 목욕을 시키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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