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공기 480여 편 결항 예상…막혀버린 하늘길

입력 2019.09.22 (12:25) 수정 2019.09.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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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부터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는데, 오늘은 결항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대부분 항공편이 결항된 상태죠?

[리포트]

네,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하늘길을 막아버렸습니다.

현재 제주와 김해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결항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제주 공항의 경우 오늘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떠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편을 시작으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주공항은 태풍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출발과 도착편을 포함해 오늘 하루 480여 편이 결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제주공항은 어제 저녁부터 일부 항공편의 결항이 시작해 이틀째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와 함께 태풍이 지나는 길목인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무더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의 경우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회항 11편을 포함, 모두 항공기 94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행공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결항편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항공사는 결항 정보를 예약 승객들에게 안내하고 있고,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었던 승객은 반드시 미리 운항 상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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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항공기 480여 편 결항 예상…막혀버린 하늘길
    • 입력 2019-09-22 12:26:19
    • 수정2019-09-22 12:30:25
    뉴스 12
[앵커]

어제 오후부터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는데, 오늘은 결항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대부분 항공편이 결항된 상태죠?

[리포트]

네,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하늘길을 막아버렸습니다.

현재 제주와 김해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결항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제주 공항의 경우 오늘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떠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편을 시작으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주공항은 태풍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출발과 도착편을 포함해 오늘 하루 480여 편이 결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제주공항은 어제 저녁부터 일부 항공편의 결항이 시작해 이틀째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와 함께 태풍이 지나는 길목인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무더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의 경우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회항 11편을 포함, 모두 항공기 94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행공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결항편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항공사는 결항 정보를 예약 승객들에게 안내하고 있고,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었던 승객은 반드시 미리 운항 상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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