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코앞…조국 관련 증인 놓고 여야 신경전
입력 2019.09.25 (21:22)
수정 2019.09.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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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에선 조국 장관과 관련해서 야당이 증인으로 69명을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내일(26일)은 국회에서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야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청문회 때 부르지 못한 조 장관의 가족과 딸 입시 관련 교수들까지 69명을 증인으로 요구했습니다.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 : "매일같이 조국과 그 일가는 측근들의 혐의 사실들이 밝혀지고 확인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 중인 사람을 증인으로 부를 순 없고,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의혹을 논하는 건 정략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국 장관을 빌미로 해서 정치선동장으로 만드려고 하는 국정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증인 채택은 불발됐고, 조 장관을 인정 못한다는 야당 주장에 국감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도 증인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김종석/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장관 하나만 지킬 수 있다면 괜찮다는 여당의 정치 인식과 오만함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쟁의 대상이 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 그런 곳이 바로 국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 입시와 관련해 교육위과 복지위, 기획재정위에서도 조 장관 관련 증인을 부르자, 안된다, 신경전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내일(26일)부터는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의혹을 밝혀내겠다는 야당과 정국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여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에선 조국 장관과 관련해서 야당이 증인으로 69명을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내일(26일)은 국회에서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야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청문회 때 부르지 못한 조 장관의 가족과 딸 입시 관련 교수들까지 69명을 증인으로 요구했습니다.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 : "매일같이 조국과 그 일가는 측근들의 혐의 사실들이 밝혀지고 확인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 중인 사람을 증인으로 부를 순 없고,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의혹을 논하는 건 정략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국 장관을 빌미로 해서 정치선동장으로 만드려고 하는 국정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증인 채택은 불발됐고, 조 장관을 인정 못한다는 야당 주장에 국감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도 증인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김종석/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장관 하나만 지킬 수 있다면 괜찮다는 여당의 정치 인식과 오만함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쟁의 대상이 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 그런 곳이 바로 국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 입시와 관련해 교육위과 복지위, 기획재정위에서도 조 장관 관련 증인을 부르자, 안된다, 신경전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내일(26일)부터는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의혹을 밝혀내겠다는 야당과 정국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여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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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25 2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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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에선 조국 장관과 관련해서 야당이 증인으로 69명을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내일(26일)은 국회에서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야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청문회 때 부르지 못한 조 장관의 가족과 딸 입시 관련 교수들까지 69명을 증인으로 요구했습니다.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 : "매일같이 조국과 그 일가는 측근들의 혐의 사실들이 밝혀지고 확인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 중인 사람을 증인으로 부를 순 없고,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의혹을 논하는 건 정략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국 장관을 빌미로 해서 정치선동장으로 만드려고 하는 국정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증인 채택은 불발됐고, 조 장관을 인정 못한다는 야당 주장에 국감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도 증인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김종석/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장관 하나만 지킬 수 있다면 괜찮다는 여당의 정치 인식과 오만함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쟁의 대상이 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 그런 곳이 바로 국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 입시와 관련해 교육위과 복지위, 기획재정위에서도 조 장관 관련 증인을 부르자, 안된다, 신경전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내일(26일)부터는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의혹을 밝혀내겠다는 야당과 정국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여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에선 조국 장관과 관련해서 야당이 증인으로 69명을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내일(26일)은 국회에서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야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청문회 때 부르지 못한 조 장관의 가족과 딸 입시 관련 교수들까지 69명을 증인으로 요구했습니다.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 : "매일같이 조국과 그 일가는 측근들의 혐의 사실들이 밝혀지고 확인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 중인 사람을 증인으로 부를 순 없고,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의혹을 논하는 건 정략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국 장관을 빌미로 해서 정치선동장으로 만드려고 하는 국정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증인 채택은 불발됐고, 조 장관을 인정 못한다는 야당 주장에 국감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도 증인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김종석/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장관 하나만 지킬 수 있다면 괜찮다는 여당의 정치 인식과 오만함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쟁의 대상이 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 그런 곳이 바로 국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 입시와 관련해 교육위과 복지위, 기획재정위에서도 조 장관 관련 증인을 부르자, 안된다, 신경전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내일(26일)부터는 조국 장관이 답변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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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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