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김제 지평선 축제 오늘 개막

입력 2019.09.27 (06:48) 수정 2019.09.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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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전북 김제에서 '지평선 축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국내 최대 농경문화축제인 '지평선 축제'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안승길 기자, 축제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드넓은 들녘과 하늘이 맞닿은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지평선을 배경으로 축제 준비가 한창인데요.

지평선을 따라 펼쳐진 황금 들녘은 장마와 태풍을 꿋꿋이 견뎌내고 가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리 코스모스 길을 따라 축제장으로 들어서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상징하는 두마리 용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스물한 번째를 맞은 '지평선 축제'는 전통 농경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인데요.

축제장에서는 벼베기와 소달구지 체험을 비롯해 백10여 가지의 농경체험과,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지평선 쌀강정 세계지도 만들기와 3백33미터 가래떡 퍼포먼스 등의 참여 행사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는데요.

특히 축제 마지막 밤에는 천 3백여 명이 참여하는 '벽골제 쌍룡 횃불 행진'이 펼쳐져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2천13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 축제로도 선정된 '김제 지평선 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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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회 김제 지평선 축제 오늘 개막
    • 입력 2019-09-27 06:51:32
    • 수정2019-09-27 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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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전북 김제에서 '지평선 축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국내 최대 농경문화축제인 '지평선 축제'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안승길 기자, 축제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드넓은 들녘과 하늘이 맞닿은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지평선을 배경으로 축제 준비가 한창인데요.

지평선을 따라 펼쳐진 황금 들녘은 장마와 태풍을 꿋꿋이 견뎌내고 가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리 코스모스 길을 따라 축제장으로 들어서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상징하는 두마리 용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스물한 번째를 맞은 '지평선 축제'는 전통 농경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인데요.

축제장에서는 벼베기와 소달구지 체험을 비롯해 백10여 가지의 농경체험과,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지평선 쌀강정 세계지도 만들기와 3백33미터 가래떡 퍼포먼스 등의 참여 행사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는데요.

특히 축제 마지막 밤에는 천 3백여 명이 참여하는 '벽골제 쌍룡 횃불 행진'이 펼쳐져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2천13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 축제로도 선정된 '김제 지평선 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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