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차량 5대 추돌로 4명 다치고 2명 숨져

입력 2019.09.27 (09:40) 수정 2019.09.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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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5대가 잇따라 부딪혀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들이 잇따라 들이받은 채 도로에 멈춰 서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출구 부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와 화물차 2대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맨 뒤에서 부딪힌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으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는 1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로 혼잡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4대가 신호 대기로 정차 중인 가운데, 1톤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상가건물 2층에 있던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식당 환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엔 경남 남해군 삼동면 해상을 지나던 어선이 침수됐습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60대 선장 등 2명은 해경의 긴급협조요청을 받고 달려온 민간 선박에 2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들어오던 중 바다에 설치된 그물에 걸려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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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차량 5대 추돌로 4명 다치고 2명 숨져
    • 입력 2019-09-27 09:42:12
    • 수정2019-09-27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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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5대가 잇따라 부딪혀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들이 잇따라 들이받은 채 도로에 멈춰 서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출구 부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와 화물차 2대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맨 뒤에서 부딪힌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으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는 1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로 혼잡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4대가 신호 대기로 정차 중인 가운데, 1톤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상가건물 2층에 있던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식당 환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엔 경남 남해군 삼동면 해상을 지나던 어선이 침수됐습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60대 선장 등 2명은 해경의 긴급협조요청을 받고 달려온 민간 선박에 2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들어오던 중 바다에 설치된 그물에 걸려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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