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속도로서 차량 추돌 1명 숨져…아시아나 여객기 회항

입력 2019.09.28 (12:01) 수정 2019.09.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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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대전에서도 차량 1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망가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급하게 차 문을 열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가 30톤짜리 대형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기다리던 화물차를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로 부딪혀 찌그러진 차들이 도로에 늘어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대전시 태평동 수침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1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0살 구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는 한때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을 향해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승객 소동으로 3시간여 만에 회항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62살 남성 A씨가 이륙 직후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면서 여객기가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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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고속도로서 차량 추돌 1명 숨져…아시아나 여객기 회항
    • 입력 2019-09-28 12:03:34
    • 수정2019-09-28 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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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대전에서도 차량 1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망가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급하게 차 문을 열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가 30톤짜리 대형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기다리던 화물차를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로 부딪혀 찌그러진 차들이 도로에 늘어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대전시 태평동 수침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1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0살 구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는 한때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을 향해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승객 소동으로 3시간여 만에 회항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62살 남성 A씨가 이륙 직후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면서 여객기가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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