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통한의 끝내기 패배

입력 2019.09.28 (21:31) 수정 2019.09.28 (2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이학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통한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경기 초반부터 어이없는 실책이 속출하며 패색이 짙었습니다.

김성현이 송구 실책을 한데 이어, 이번엔 삼성의 주루 실수가 있었지만 또 한 번 공을 허공에 던지며 삼성의 기를 살려줬습니다.

그러나 SK의 저력은 놀라웠습니다.

로맥의 홈런 등으로 7대 6까지 추격한 뒤 9회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우규민을 상대로 믿기 힘든 동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반전이 있었습니다. 이학주가 4시간 가까운 대접전을 마무리는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렸고 SK는 통한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이 아쉬웠습니다.

6대 0으로 앞선 6회 한꺼번에 넉점을 내줘 자책점 타이틀도 기아 양현종에게 내줬고 팀도 김승회가 구원에 실패해 6대 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도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두산은 박건우의 연장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이겼습니다.

뚝심의 두산은 지난달 중순 무려 9경기 차까지 뒤졌지만 드디어 SK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 통한의 끝내기 패배
    • 입력 2019-09-28 21:33:22
    • 수정2019-09-28 21:42:49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이학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통한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경기 초반부터 어이없는 실책이 속출하며 패색이 짙었습니다.

김성현이 송구 실책을 한데 이어, 이번엔 삼성의 주루 실수가 있었지만 또 한 번 공을 허공에 던지며 삼성의 기를 살려줬습니다.

그러나 SK의 저력은 놀라웠습니다.

로맥의 홈런 등으로 7대 6까지 추격한 뒤 9회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우규민을 상대로 믿기 힘든 동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반전이 있었습니다. 이학주가 4시간 가까운 대접전을 마무리는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렸고 SK는 통한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이 아쉬웠습니다.

6대 0으로 앞선 6회 한꺼번에 넉점을 내줘 자책점 타이틀도 기아 양현종에게 내줬고 팀도 김승회가 구원에 실패해 6대 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도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두산은 박건우의 연장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이겼습니다.

뚝심의 두산은 지난달 중순 무려 9경기 차까지 뒤졌지만 드디어 SK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