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미탁’ 동해로 빠져나가, 동해안 집중호우

입력 2019.10.03 (06:57) 수정 2019.10.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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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미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오전 6시쯤 울진 앞바다로 진출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9시 무렵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와 남해 동부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의 오른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동쪽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울진에는 548.m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삼척과 제주에도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강릉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에는 50에서 많은 곳은 200mm 이상,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에는 20에서 7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낮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역으로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저녁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내일 밤부터 다시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과 도서 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4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물결이 최고 7~8m까지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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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미탁’ 동해로 빠져나가, 동해안 집중호우
    • 입력 2019-10-03 07:25:04
    • 수정2019-10-03 0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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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미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오전 6시쯤 울진 앞바다로 진출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9시 무렵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와 남해 동부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의 오른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동쪽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울진에는 548.m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삼척과 제주에도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강릉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에는 50에서 많은 곳은 200mm 이상,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에는 20에서 7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낮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역으로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저녁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내일 밤부터 다시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과 도서 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4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물결이 최고 7~8m까지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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