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들이받아 교통 혼잡…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출몰

입력 2019.10.08 (08:15) 수정 2019.10.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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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북구에서 50대 남성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기 화성시에서는 마을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승객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보기 흉하게 부러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보문역 근처에서 50대 남성이 차량으로 들이받은 겁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큰 트레일러 같은 것이 나무를 쓰러뜨렸어요.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그렇게 돼 있었어요."]

조사 결과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질병 때문에 의식이 분명치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수가 도로로 넘어져 2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가드레일이 마을버스 옆면을 뚫고 뒷좌석까지 들어왔습니다.

어젯밤 8시 25분쯤 경기 화성시 기안동의 한 도로에서 마을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1살 박 모 씨 등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도로변에 가드레일하고 부딪혀서, 철 구조물 있잖아요. 그게 버스 안으로 들어와 있었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7시 반 쯤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멧돼지를 사살해 시청에 인계하고 다른 멧돼지는 없는 지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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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수 들이받아 교통 혼잡…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출몰
    • 입력 2019-10-08 08:17:36
    • 수정2019-10-08 0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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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서 50대 남성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기 화성시에서는 마을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승객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보기 흉하게 부러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보문역 근처에서 50대 남성이 차량으로 들이받은 겁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큰 트레일러 같은 것이 나무를 쓰러뜨렸어요.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그렇게 돼 있었어요."]

조사 결과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질병 때문에 의식이 분명치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수가 도로로 넘어져 2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가드레일이 마을버스 옆면을 뚫고 뒷좌석까지 들어왔습니다.

어젯밤 8시 25분쯤 경기 화성시 기안동의 한 도로에서 마을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1살 박 모 씨 등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도로변에 가드레일하고 부딪혀서, 철 구조물 있잖아요. 그게 버스 안으로 들어와 있었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7시 반 쯤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멧돼지를 사살해 시청에 인계하고 다른 멧돼지는 없는 지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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