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F 피해자 100여 명, 우리은행장 ‘사기 혐의’ 집단 고소

입력 2019.10.10 (17:11) 수정 2019.10.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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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판매한 DLF,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로 투자금을 잃은 피해자 100여 명이 오늘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시민단체 금융정의연대는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 혐의로 손태승 우리은행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 조사를 보면 DLF 상품 설계 과정부터 판매 전반에 걸쳐 고의성, 기만행위, 자기 이익 행위 등 우리은행의 사기 행위가 확인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다른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도 1일 손 행장 등을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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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F 피해자 100여 명, 우리은행장 ‘사기 혐의’ 집단 고소
    • 입력 2019-10-10 17:12:04
    • 수정2019-10-10 1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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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판매한 DLF,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로 투자금을 잃은 피해자 100여 명이 오늘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시민단체 금융정의연대는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 혐의로 손태승 우리은행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 조사를 보면 DLF 상품 설계 과정부터 판매 전반에 걸쳐 고의성, 기만행위, 자기 이익 행위 등 우리은행의 사기 행위가 확인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다른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도 1일 손 행장 등을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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