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N “게임사, ‘중독성’ 이유로 집단소송 직면”

입력 2019.10.15 (12:37) 수정 2019.10.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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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브뤼노는 요즘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한 비디오 게임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다운받는것은 무료지만 게임을 잘하기위해서는 돈을 써야 합니다.

[브뤼노/15세 : "친구들은 수십만 원을 낭비합니다."]

캐나다의 법무법인 칼렉스 리갈은 게임사가 고의적으로 이용자가 중독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게다가 게임의 중독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게임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하고자 합니다.

[샤르트랑/변호사 : "게임사는 심리학자들을 동원해 인간의 행태와 뇌를 연구해서 중독성이 강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유월 세계 보건기구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인 소송에서 확실한 결론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수집한 증거가 미약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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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CNN “게임사, ‘중독성’ 이유로 집단소송 직면”
    • 입력 2019-10-15 12:37:56
    • 수정2019-10-15 12:44:02
    뉴스 12
열다섯 살 브뤼노는 요즘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한 비디오 게임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다운받는것은 무료지만 게임을 잘하기위해서는 돈을 써야 합니다.

[브뤼노/15세 : "친구들은 수십만 원을 낭비합니다."]

캐나다의 법무법인 칼렉스 리갈은 게임사가 고의적으로 이용자가 중독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게다가 게임의 중독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게임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하고자 합니다.

[샤르트랑/변호사 : "게임사는 심리학자들을 동원해 인간의 행태와 뇌를 연구해서 중독성이 강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유월 세계 보건기구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인 소송에서 확실한 결론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수집한 증거가 미약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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