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핵심은 공수처 설치”…한국 “절대 불가”
입력 2019.10.15 (19:02)
수정 2019.10.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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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정치권의 초점은 검찰개혁안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완수를 강조한 민주당은 개혁의 핵심은 공수처라고 강조했고, 반면 한국당은 공수처는 정권의 장기 집권을 위한 시도라며,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법무 장관이 짧은 재임 기간에도 검찰 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평가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더 강력한 검찰 개혁을 하겠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수처를 뺀 개혁은 핵심이 빠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처리를 다음 국회로 넘기자고 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겁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의 비위를 맞추며 가짜 검찰개혁을 선동하는 비겁한 행동을 자유한국당은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안, 선거제 개혁안 처리는 야당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국정 혼란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거듭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또 여권의 공수처 설치 추진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법 권력을 장악해 장기 집권을 하려는 의도라는 게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입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위기 속에 정권 잡아서 뭐 하나 제대로 챙긴 것 없는 정부입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사법개혁안을 선거제 개혁안보다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 제안은 수용 불가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두 개의 공수처 법안들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입장부터 정리하기 바랍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는 내일 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씩 참석하는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사법개혁안의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정치권의 초점은 검찰개혁안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완수를 강조한 민주당은 개혁의 핵심은 공수처라고 강조했고, 반면 한국당은 공수처는 정권의 장기 집권을 위한 시도라며,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법무 장관이 짧은 재임 기간에도 검찰 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평가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더 강력한 검찰 개혁을 하겠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수처를 뺀 개혁은 핵심이 빠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처리를 다음 국회로 넘기자고 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겁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의 비위를 맞추며 가짜 검찰개혁을 선동하는 비겁한 행동을 자유한국당은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안, 선거제 개혁안 처리는 야당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국정 혼란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거듭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또 여권의 공수처 설치 추진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법 권력을 장악해 장기 집권을 하려는 의도라는 게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입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위기 속에 정권 잡아서 뭐 하나 제대로 챙긴 것 없는 정부입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사법개혁안을 선거제 개혁안보다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 제안은 수용 불가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두 개의 공수처 법안들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입장부터 정리하기 바랍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는 내일 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씩 참석하는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사법개혁안의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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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15 19: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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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정치권의 초점은 검찰개혁안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완수를 강조한 민주당은 개혁의 핵심은 공수처라고 강조했고, 반면 한국당은 공수처는 정권의 장기 집권을 위한 시도라며,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법무 장관이 짧은 재임 기간에도 검찰 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평가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더 강력한 검찰 개혁을 하겠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수처를 뺀 개혁은 핵심이 빠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처리를 다음 국회로 넘기자고 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겁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의 비위를 맞추며 가짜 검찰개혁을 선동하는 비겁한 행동을 자유한국당은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안, 선거제 개혁안 처리는 야당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국정 혼란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거듭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또 여권의 공수처 설치 추진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법 권력을 장악해 장기 집권을 하려는 의도라는 게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입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위기 속에 정권 잡아서 뭐 하나 제대로 챙긴 것 없는 정부입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사법개혁안을 선거제 개혁안보다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 제안은 수용 불가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두 개의 공수처 법안들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입장부터 정리하기 바랍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는 내일 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씩 참석하는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사법개혁안의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정치권의 초점은 검찰개혁안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완수를 강조한 민주당은 개혁의 핵심은 공수처라고 강조했고, 반면 한국당은 공수처는 정권의 장기 집권을 위한 시도라며,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법무 장관이 짧은 재임 기간에도 검찰 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평가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더 강력한 검찰 개혁을 하겠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수처를 뺀 개혁은 핵심이 빠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처리를 다음 국회로 넘기자고 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겁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의 비위를 맞추며 가짜 검찰개혁을 선동하는 비겁한 행동을 자유한국당은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오른 사법개혁안, 선거제 개혁안 처리는 야당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국정 혼란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거듭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또 여권의 공수처 설치 추진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법 권력을 장악해 장기 집권을 하려는 의도라는 게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입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위기 속에 정권 잡아서 뭐 하나 제대로 챙긴 것 없는 정부입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사법개혁안을 선거제 개혁안보다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 제안은 수용 불가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두 개의 공수처 법안들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입장부터 정리하기 바랍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는 내일 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씩 참석하는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사법개혁안의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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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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