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아 등 희귀 동물 밀수품 대량 적발

입력 2019.10.16 (09:45) 수정 2019.10.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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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칭하이성 시닝세관이 상아와 호랑이 가죽 등 희귀 동물 밀수품을 대량 적발했습니다.

[리포트]

세관 측은 밀수 조직이 실명 사용을 꺼린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 이름을 사용하는 우편물을 집중 조사하던 중 실마리를 얻게 되었는데요.

이들 조직은 베트남, 아프리카에서 싸게 물건을 사, 광시 성을 거쳐 중국 전역으로 팔아왔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우리 돈으로 백 원인 상아 팔찌가 중국에서는 수십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자둔/시닝세관장 : "칭하이 성에서 중국 서부 지역으로 상아 제품을 밀반입한 조직의 판로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닝세관이 해결한 최대 규모의 밀수사건으로 기록됐는데요,

밀수품에는 코끼리 상아, 호랑이 가죽, 사자 뼈와 사자 이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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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아 등 희귀 동물 밀수품 대량 적발
    • 입력 2019-10-16 09:46:54
    • 수정2019-10-16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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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칭하이성 시닝세관이 상아와 호랑이 가죽 등 희귀 동물 밀수품을 대량 적발했습니다.

[리포트]

세관 측은 밀수 조직이 실명 사용을 꺼린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 이름을 사용하는 우편물을 집중 조사하던 중 실마리를 얻게 되었는데요.

이들 조직은 베트남, 아프리카에서 싸게 물건을 사, 광시 성을 거쳐 중국 전역으로 팔아왔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우리 돈으로 백 원인 상아 팔찌가 중국에서는 수십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자둔/시닝세관장 : "칭하이 성에서 중국 서부 지역으로 상아 제품을 밀반입한 조직의 판로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닝세관이 해결한 최대 규모의 밀수사건으로 기록됐는데요,

밀수품에는 코끼리 상아, 호랑이 가죽, 사자 뼈와 사자 이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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