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대꽝 이강인 퇴장꽝

[앵커]

손흥민이 평양 원정 뒤 리그 경기에 출전해 골대를 강타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표팀 막내 이강인은 거친 태클로 프로 데뷔 첫 퇴장을 당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

후반전에 손흥민이 투입되면서 활기를 찾았습니다.

델리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강력한 슛을 날립니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슛이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습니다.

토트넘은 델리알리의 슛이 VAR 판정 끝에 골로 인정되면서 꼴찌 왓포드와 간신히 비겼습니다.

후반 32분 투입된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의욕적으로 움직였지만, 종료 직전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습니다.

상대 선수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거친 반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경고에 그쳤지만 VAR 판독 끝에 이강인은 프로 데뷔 이후 첫 퇴장을 당했습니다.

호날두의 오른발 슛이 좁은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듭니다.

호날두의 프로 통산 칠백한번째 골.

유벤투스는 경기 막판 부폰의 눈부신 선방까지 더해 볼로냐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