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권센터 “‘기무사 계엄령 문건’ 추가 확보”

입력 2019.10.21 (17:06) 수정 2019.10.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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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옛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과 관련해 기존 문건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새로운 문건을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가 작성했던 문건과 관련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연관되어 있을 원본 자료를 확보했다"며 "기존 문건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소장은 특히 "새 문건에서는 반정부 정치 활동 금지 포고령, 반국가 행위자 색출 지시 등을 발령해 야당 의원을 집중 검거 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이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소장은 그러면서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이를 알면서도 공표하지 않았다며 '편파수사'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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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인권센터 “‘기무사 계엄령 문건’ 추가 확보”
    • 입력 2019-10-21 17:08:27
    • 수정2019-10-21 1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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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옛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과 관련해 기존 문건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새로운 문건을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가 작성했던 문건과 관련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연관되어 있을 원본 자료를 확보했다"며 "기존 문건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소장은 특히 "새 문건에서는 반정부 정치 활동 금지 포고령, 반국가 행위자 색출 지시 등을 발령해 야당 의원을 집중 검거 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이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소장은 그러면서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이를 알면서도 공표하지 않았다며 '편파수사'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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